도원한의원 차승환 원장의 저서 ‘행복한 학원 행복한 학생’이 출간되었습니다. 수험생의 고민과 스트레스, 마음을 다스리는 법, 수험생과 부모님, 사명감을 갖고 가르치시는 훌륭한 학원들에 관한 다양한 글을 담았습니다.

최선, 채진희 선생님의 '행복한 병원 행복한 환자'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실제 임상에서의 병원서비스 경영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 자체를 따뜻하게 이야기하는 좋은 책입니다. 모범사례로 소개된 저희 한의원의 진료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태어난 지 돌이 채 못 된 둘째랑 3-4세 이상의 조금은 큰 첫째가 엄마랑 같이 내원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내원한 이유는 첫째가 요즘 들어서 밥도 잘 안 먹고(혹은 너무 식탐을 부리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고, 자꾸 떼쓰고, 특정 물건이나 사건에 집착하고, 짜증도 늘어서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아이의 진료를 위해 부모님과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아이의 행동이나 공부가 부모님의 설정범위(예의나 시간을 지키는 것과 같은 원칙 범위)를 전혀 넘어서지 않는 소위 착한 아이를 보게 될때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부모님께서는 상당히 뿌듯해하시고, 본인의 교육이나 육아가 참 잘 진행되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게 될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 참으로 맹점이 있는데, 아이가 부모님에 의해 완벽히 컨트롤 되고 있을 수록 아이 스스로의 집중력이나 몰입력 개발에는 지장이 될 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